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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경량급 최강 이성현, 슛복싱 스즈키와 격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경량급 입식격투기 국내 최강자 이성현(23ㆍ인천무비체)이 일본 슛복싱 강자 스즈키 히로아키(30ㆍ스트라이킹짐아레스ㆍ일본)와 대결한다.

슛복싱 측은 내달 21일 도쿄 고라쿠엔홀에서 열리는 ‘슛복싱 2014 액트3’ 대회의 대전카드를 16일 발표했다. 이성현은 이미 출전이 예정돼 있던 주최 측 선수인 스즈키의 대전상대로 이날 결정됐다.

현지 스포츠매체 스포나비는 이성현에 대해 “킥복싱대회 라이즈(RISE)에서 유우키, 와타나베 유우토 등 탑파이터를 차례로 격파하고 라이트급 벨트를 획득한 선수”라며 “최근 이보다 7㎏이나 무거운 70㎏ 체급에서 활약하며 올해 K-1 월드 MAX에서 4강까지 올랐다”며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 대회 준결승전에서 세계 최강 중 한명인 부아카우 반차멕(31)과 접전 끝에 판정패 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성헌과 65㎏ 계약체중 논타이틀전으로 맞붙는 스즈키는 슛복싱의 대표 파이터 중 한명이다. 슛복싱 라이트급 챔프이자 슛복싱의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 S컵 토너먼트 65㎏ 우승자다.

이성헌은 포스트 임치빈 시대를 맞은 요즘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걸출한 성적을 내고 있는 파이터다. 다소 유약해 보이는 인상과는 정반대의 적극적인 파이팅 스타일을 지녔다. 특히 타고난 감각은 임치빈 이상이라고 평가될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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