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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2분기 중국 신규 공장 가동 효과 ”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오리온이 2분기부터 중국 신규 공장의 가동 효과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16일 “중국 선양공장은 1분기 시험가동을 마치고 2분기부터 본격 가동 중이며 광저우 공장은 6월부터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내수 부진으로 1분기 매출 성장은 다소 아쉬웠지만 신규 공장 가동과 신제품 효과 등으로 중국제과 부문은 2분기에 8∼9%의 성장을 할 수 있을것”이라며 “3분기 이후부터는 다시 10%대의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1분기에는 한국과 중국의 내수 소비 부진으로 여건이 안 좋았지만 오리온은 무난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오리온의 1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48억원, 9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씩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 제과 부문의 매출 성장은 둔화했지만 정기 재고자산 미실현손익 환입(55억원), 토토온라인 이익 (27억원) 등이 반영돼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았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25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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