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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취업 장려위해 장학금 지원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한국장학재단은 16일 올해 1학기 희망사다리 장학생으로 99개 대학에서 54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희망사다리 장학금 사업은 대학생의 중소기업 취업 촉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대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 처음 시행된 제도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1735명에게 약 93억원을 지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중 올 2월 졸업자 1362명의 91.2%에 달하는 1242명이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희망사다리 장학생에 선발되면 등록금과 취업준비장려금을 지원받는다. 대신 장학금 수혜기간 만큼 중소기업에 근무할 의무가 있다.

재학 중에는 중소기업에서 현장실습 및 직무기초교육을 이수토록 하며 산업현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올 2학기 희망사다리 장학생의 경우 오는 9월부터 신청받아 약 500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희망사다리 장학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올해 신청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다양한 직무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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