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는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프로그램(J-Good Tech)을 소개했으며, 중진공은 일본 측에 중진공의 온라인 해외바이어 매칭사업, 온라인 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제공했다.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개발공사는 자국의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태국과 베트남은 자국의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프로그램을 각각 소개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에 개최된 제 8차 회의(의장국 말레이시아) 이후 말레이시아 중기개발공사 직원을 산업협력관으로 초청, 현지진출희망 기업과 1대 1상담회를 열고, 말레이시아의 기업평가시스템(Score) 자료를 받아 중진공의 기업진단시스템 개편 시 참고한 바 있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회의는 그간의 협력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분야를 발굴, 지원기관 간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중소기업 정책 교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중소기업 지원 제도를 고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사진설명>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이 ‘제9차 동아시아 중소기업라운드테이블 회의’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응엔 호아 쿠옹(Nguyen Hoa Cuong) 베트남 중소기업개발청 부청장, 위몬칸 코수마스(Wimonkan Konsumas) 태국 중소기업진흥청 부청장,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 타카다 히로시(Takada Hiroshi) 일본 중소기업기반정비기구 이사장, 로하나 램리(Rohana Ramly) 말레이시아 중소기업개발공사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