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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 가드’ 김승현, 전격 은퇴 선언…황진원도 동반 은퇴
[헤럴드생생뉴스]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승현과 황진원이 정든 코트를 떠난다.

삼성은 15일 이들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김승현은 송도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후 2001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해 2001~2002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2010~2011시즌 제외) 총 12시즌 동안 KBL에서 활약했다. 


한 박자 빠른 패스와 팬들을 매료시킨 노룩패스로 2000~2001 신인 선수상, 정규리그 MVP, 베스트5, 어시스트 1위, 스틸 1위를 수상하였으며 2001~2002시즌 통합 우승, 2002~2003시즌 정규리그 1위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또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는데 큰 역할을 했다. 프로 통산(PO포함) 507경기에 출전해 평균 10.6득점 3.1리바운드, 6.9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했다.

황진원은 마산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후 2001년 KBL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LG, 코리아텐더, SK, KTF, KT&G, 동부를 거쳐 2012년부터 삼성에서 활약했다.

빠른 발을 이용한 돌파, 맥을 짚는 수비와 보조리딩으로 2002~2003 기량발전상, KBL 수비5걸 2차례 수상 등 KBL을 대표하는 슈팅가드였다. 프로통산(PO포함) 총 643경기에 출전해 평균 8.4득점 2.0리바운드 2.4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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