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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수도권 여성후보들, 개소식 품앗이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새누리당 수도권 기초단체장 여성후보 5명이 개소식에 돌아가며 참석해 품앗이 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후보에 따르면 신연희 강남구청장 후보, 박춘희 송파구청장 후보, 황춘자 용산구청장 후보,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 는 서로의 개소식에 참석해 지지해 주기로 결의했다.

이 같은 결의는 지난 14일 조은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조은희 후보의 긴급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조은희 후보는 “품앗이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이자, 화합하는 공동체의 기본정신”이라며, “여성후보들의 강점인 화합과 배려, 상대를 돕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자 시작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유지영 새누리당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했다.

5명의 여성후보들은 서로의 개소식을 방문하고 격려하는 일 외에도, 선거승리를 위해 전략도 논의했다. 여성 출마자들끼리의 여성정책의 연계와 공유, 여성 유권자들과 공감을 통해 전략적 지지를 이끌어내기,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여성후보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여성단체는 물론 여성유권자들과 연대하기 등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향후 여성의 정치참여 및 확장을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부여하는 일, 공적 영역에서의 여성 참여비율 높이기, 남녀동수의 정치실현을 위해 앞장서기로 한 것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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