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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산업 수출 확장…방산株 수혜 입을 것” - 하나대투증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국내 방위산업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한국항공우주 등 방산 관련주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진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방산수출을 주도하는 한국항공우주와 대우조선해양 등 수출이 증가하면서 방산수출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경쟁력 강화로 주요 방산업체에서 일반 방산업체까지 수혜가 확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방위산업은 지난 3월 필리핀에 경공격기 FA-50(T-50계열)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장 연구원은 “T-50계열 항공기 1대 수출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중형자동차 1000대 수출 효과와 맞먹는다”며 “이번 FA-50 필리핀 수출에 따른 파급 효과는 약 1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2017년 500대 규모의 미국 차기훈련기(T-X) 수주에 성공하면 타국으로의 수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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