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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역대 1분기 최고 영업익 달성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손실을 기록한 부진을 털고 올해 1분기에 역대 1분기중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14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4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1억원)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항공이 지금까지 기록한 1분기 영업이익 중 최고치다.

제주항공은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손실 32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의 부진을 1분기만에 털어냈다.

제주항공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1037억원) 대비 14.5% 늘어난 118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44억원) 대비 52.3% 증가한 67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1분기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제주항공은 연초 밝힌 연간 매출액 53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는 입장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6~7대의 항공기를 도입해 공급석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종은 모두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이다. 대신 초창기 도입한 항공기 3대를 반납한다. 이렇게 되면 현재 보유중인 동일기종 13대에 3~4대를 추가해 총 16~17대의 기단을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신규 취항 및 기존노선 증편을 실시하고 점유율을 더 높여나갈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새 항공기 도입을 통해 제주 기점 국내선 공급석은 지난해보다 약 11% 늘어난 352만8000석, 국제선은 약 46% 증가한 318만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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