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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한우 잡뼈’ 할인 판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이마트가 한우 잡뼈를 역대 최저가인 100g 당 190원에 판매한다. 100g당 290원인 돼지 등뼈보다 35%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100여톤 물량의 한우 잡뼈를 이 같이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한우 가공업체 가공비용 등 중간 유통비용을 줄이고 이마트 미트 센터에서 직접 가공 생산해 벌크 판매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최근 1인가구 증가와 간편식품 소비 확대로 한우부산물에 대한 소비가 감소, 이번 할인행사가 소비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뿐만 아니라 농가의 경제적인 어려움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마트의 한우부산물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2013년 –4.0%, 2014년(5월까지) -20%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마트는 미트센터 가공을 거친 한우 잡뼈 벌크 상품 외에도 팩으로 된 사골, 우족, 잡뼈, 꼬리 등 다양한 한우 부산물 상품도 함께 할인하여 판매한다. 


한우사골(1.5kg/팩)이 2만 1000원, 한우우족(1.3kg/팩)이 1만 8200원, 한우잡뼈(1.3kg/팩)가 9100원, 한우꼬리(1.3kg/팩)가 1만 8200원이다. 이마트 포인트카드 회원일 경우 추가로 30% 할인가능하다.

이마트 축산팀 윤경수 바이어는 “이번 한우 잡뼈 행사를 통해 최근 침체된 한우 부산물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 이라며 “향후 이마트는 매입 및 유통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한우 소비시장 활성화를 통해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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