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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인 공연을 1만원에…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전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는 작품 가운데 완성도 높은 작품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신한카드와 함께 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을 개최한다.

‘신한카드와 함께 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고화질 영상물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아티스트들의 미세한 표정과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보여줘 실제 공연장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을 자랑하는 오페라하우스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의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실제 공연 무대 못지않은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첫 공연은 오는 3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세계 최정상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은발신사’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가 펼치는 오페라, 러시아민요 갈라콘서트다.

로맨틱한 백야에 모스크바의 붉은광장에서 최초로 시도된 역사적인 공연이다. 네트렙코와 흐보로스톱스키는 물론 러시아를 대표하는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가세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베르디, 푸치니, 죠르다노의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2중창, 차이코프스키의 오페라 ‘예프게니 오네긴’을 비롯 ‘검은눈동자’, ‘모스크바의 밤’ 등 귀에 익은 러시아 민요를 앙코르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음악칼럼니스트 유혁준의 친근한 해설이 더해져 매니아부터 초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신한카드와 함께 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이번 공연에 이어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 페스티벌의 ‘라 트라비아타’(6월 14일 오후 3시),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모차르트 ‘마술피리’(7월 5일 오후 3시), 잘츠부르크 축제 특집-사이먼 래틀과 카라카스 어린이 오케스트라의 ‘말러 1번’(8월 30일 오후 3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파르마 레죠극장의 베르디 탄생 200주년 ‘나부코’(9월 예정),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의 바그너 탄생 200주년 ‘발퀴레’(10월 예정),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의 차이코프스키 ‘예프게니 오네긴’(11월 예정), 마린스키 발레의 ‘백조의 호수’(12월 예정)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전석 1만원. (1577-7766)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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