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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인더스트리, 일본서 드롭샤프트 기술 도입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가 다량의 하수가 유입되더라도 배수처리를 원활히 하고 파이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일본 세끼스이화학공업(주)와 이 회사의 독점기술인 ‘드롭샤프트(Drop Shaft)’ 기술 국내도입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드롭샤프트는 하수도관이 파손되거나, 낙차에 의한 소음 발생 문제를 예방하는 고기능 차세대 토목소재다. 기존 콘크리트 공법과 비교해 시공이 간편하고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한 안전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기습폭우로 저지대 침수와 홍수 피해 등이 급증하면서 하수의 유입부 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활용도가 더 높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복합소재사업담당 박태준 상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화제가 된 홍수저감과 환경사업에 발맞춰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관 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차세대 환경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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