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정적 수익, 창업 만족도 높은 홍스타맥주집
[헤럴드생생뉴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형맥주전문점 스몰비어가 주점창업의 대세가 되고 있다. 기존 주점에 비해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적은 규모의 매장과 소수의 인원으로도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20~30대 젊은 창업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과거에 비해 간소한 술자리를 즐기는 요즘 소비자들에게도 스몰비어는 이상적이다. 인기 아이템인 크림생맥주나 다양한 수입맥주와 안주요리를 기존 주점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밝고 세련된 인테리어 역시 만족스럽다.
하지만 스몰비어의 수익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 역시 적지 않다. 안주메뉴가 워낙 단촐 하다 보니 객단가를 올리기가 쉽지 않고, 다양한 맛과 스타일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것. 40대 이상의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낮고, 계절별 매출 편차가 크다는 지적도 있다.
프랜차이즈 ‘홍스타맥주집’을 운영 중인 점주들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으로 앞서 거론된 스몰비어의 약점을 상쇄하고 있다고 말한다. 맥주 외에도 소주, 사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류와 그에 어울리는 수준 높은 안주메뉴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매출대비 실제 소득, 수익성이 높다는 점은 홍스타맥주집을 창업한 점주들이 말하는 사업 메리트다. 본사인 ㈜가업FC는 전국 130여 개 가맹점 보유한 고기전문 브랜드 ‘구이가’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구축된 선지화된 식재료 가공,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재료를 보다 낮은 원가로 공급, 가맹점의 실질적인 마진율을 보장해주고 있다.
홍스타맥주집 부천역점을 운영 중인 이경준 점주는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는 것보다 오픈 이후 꾸준한 수익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 더 만족스럽다”며 “본사가 경제성 높은 점포 선정을 도와주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창업교육과 지원을 해주고 있는 덕분”이라고 말했다.
스몰비어 프랜차이즈 ‘홍스타맥주집’은 최근 신규 가맹점 증가로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5월 현재 서울 상계역점과 운정시도시점을 개설한 데 이어 경기 현리점, 구리점 인천 작전점, 계양점, 서울 서울대입구점, 미아점 부산 범천점 등의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