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삼진, 1사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댈러스 쿠첼이 던진 몸쪽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3회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다. 투구가 추신수의 오른쪽 팔꿈치 부위를 강타했다. 다행히 팔꿈치 보호대에 맞아 큰 부상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추신수는 시즌 6번째 몸에 맞은 볼로 1루까지 걸어나갔다. 이어 타석에 등장한 엘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기다리던 안타는 6회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 직구를 힘차게 잡아당겼다. 이번에도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마지막 타석인 8회 2사 2루 상황에서 쿠첼의 5구를 헛스윙해 삼진아웃 당했다.
추신수는 지난 10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시작된 연속 안타기록을 5경기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328, 출루율은 0.457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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