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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환경관리공단, 스펙 초월 청년 인턴 채용
[헤럴드경제 = 하남현기자] 해양환경관리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청년고용 활성화에 일조하고,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 만들기’라는 국정과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14년도 청년인턴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대상은 일반직(대졸ㆍ고졸) 및 해상직(고졸) 분야이며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 간 온라인(http://koem.trns.co.kr)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일반직 대졸 채용의 경우 출신 학교명을 기재하는 않는 ‘스펙 초월’ 형식으로 진행된다.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해상직 제외), 인성검사 및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보훈대상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저소득층은 우대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청년인턴은 해양환경관리공단 본사(서울 삼성동 소재) 및 공단 각 소속기관에 배치돼 실무경험을 쌓게 되며, 취업능력 향상과 경력개발을 위해 어학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기회가 부여된다.

4개월의 인턴기간 수료 후 평가절차를 거쳐 성적이 우수한 청년인턴은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한 인턴에게는 향후 정규직 채용 시 가점이 부여된다. 공단은 지난해 청년인턴 수료자 28명 중 1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졸인재는 물론 국가유공자,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 배려하고, 스펙이 아닌 열정과 능력, 인성 위주의 채용을 실시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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