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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스마트폰에서 보던 영상을 TV에 그대로?
구글이 크롬캐스트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정식 출시해 눈길을 끌고있다.

구글코리아는 14일부터 크롬캐스트를 출시하며 16일부터 롯데 하이마트와 G마켓, 옥션에서 4만 9900원에 판매한다.

크롬캐스트는 USB 같은 모양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감상하던 콘텐츠를 TV 화면에 그대로 옮겨서 볼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크롬캐스트를 TV에 있는 HDML 단자에 연결하면 와이파이 망을 통해 다른 기기에서 보내는 동영상을 수신해 TV 화면에서 출력할 수 있다.

웹에서는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모바일은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가 지원된다. 크롬캐스트 사용을 위해선 웹 사용자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며, 모바일 사용자는 관련 앱을 다운받아 초기 설정을 해줘야 한다.

소비자들은 비싼 스마트 TV를 사지 않아도 크롬캐스트를 TV에 꽂아 다양한 스마트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구글은 CJ헬로비전의 ‘티빙(Tving)’과 SK플래닛의 ‘호핑(Hoppin)’과 제휴해 구글 크롬캐스트를 통해 모바일에 있는 실시간 방송 및 VOD를 TV 화면으로 옮겨오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에서는 크롬캐스트가 출시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 7월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하루 만에 미국 전역의 아마존닷컴과 베스트바이 판매장에서 매진됐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 초기 물량도 모두 소진됐다.

크롬캐스트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롬캐스트, 미국에 비하면 비싸다”, “크롬캐스트,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판매되네”, “크롬캐스트, 한 번 사용해보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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