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플랜트업계 최초 2연패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중동 경제전문지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서정하는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2회 연속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플랜트 업계 최초로 2연패 기록을 세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2일(현지시각) UAE 두바이에서 진행된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UAE 퍼틸-2 비료 프로젝트(FERTIL-2 Ammonia & Urea Plant)가 오일ㆍ가스 분야 ‘국가별 프로젝트상’과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은 오일ㆍ가스, 발전※담수, 산업 등 총 11개 분야에서 ‘국가별 프로젝트상’을 선정해 그 중 최고의 프로젝트에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바레인 밥코 LBOP(Bapco Lube Base Oil Plant) 프로젝트로 ‘국가별 프로젝트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3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암모니아 프로젝트로 ‘국가별 프로젝트상’과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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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엔지니어링이 2013년 완공한 UAE 퍼틸-2 비료 프로젝트 전경 [사진=삼성엔지니어링] |
삼성엔지니어링의 퍼틸-2 비료 프로젝트는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 떨어진 루와이스(Ruwais)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학비료의 주원료인 암모니아(Ammonia)와 질소비료인 요소(Urea)를 각각 일산 2000t과 3500t의 규모로 생산하는 시설이다.
sjp10@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