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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월드컵] 월드컵 우승 후보 독일, 폴란드와 평가전 0-0 무승부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독일 축구 대표팀이 폴란드와 평가전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은 14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신예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월드컵 예비고사인 평가전에서 FIFA랭킹 2위의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은 기존의 대표 선수들보다 신예 선수들에게 대거 기회를 줬다.

독일 대표팀은 올시즌 많은 경기를 치른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배제했다. 후반에만 6명의 선수들을 교체 투입했지만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안드레 한, 베네딕트 회베데스 등 주전급 선수들은 없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선수들만 12명이나 된다. 월드컵에서 주전을 제외한 백업 선수를 선택하기 위한 경기였다. 승리보다는 실험을 위한 평가전이었다.

폴란드 역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루카스 피스첵, 오이겐 폴란스키 등이 빠지고 신예 선수들이 대거 기용됐다.

[사진=독일축구협회 홈페이지]

경기는 독일이 경기를 주도했고 폴란드는 ‘선수비 후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전 역시 전반과 비슷한 양상이었다. 경기는 독일이 주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이미 예비 명단을 발표한 뢰브 감독은 탁월한 후보 선수를 선택하지 못한채 경기를 마쳐 주전을 제외한 월드컵 명단 선택에 고민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오는 6월 2일 카메룬과의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shsnice1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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