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트리니다드토바고, ‘아리수’ 벤치마킹 서울시 방문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중남미에 위치한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서울시 상수도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웨이드 마크 트리니다드토바고 하원의장 일행은 지난 13일 상수도사업본부를 찾아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을 면담하고 관련 시설을 견학했다.

마크 하원의장은 남 본부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상수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 트리니다드토바고 국영 상하수도회사에서 발주하는 원격 수도계량기 설치 및 운영 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약 1만5000개의 원격 수도계량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국내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법으로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분참여는 하지 않고 공사 감리와 관리 분야에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상수도의 우수 정책과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하원의장 일행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수돗물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아리수통합정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를 방문해 고도정수처리시설, 막여과정수처리시스템, 병물아리수 생산 공정 등을 둘러봤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