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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글로벌 출시…시장 진출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2종 ‘LG 라이프밴드 터치’ ‘심박 이어폰’

북미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판매 개시…글로벌 시장도 순차 공략

건강관리 앱 통해 활동 관리…안드로이드ㆍiOS 스마트폰과 연동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LG전자가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LG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와 ‘심박 이어폰(Heart Rate Earphones)’을 글로벌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이미 삼성전자 ‘기어 핏’, 소니 ‘스마트밴드’ 등이 출시된 데다 전자업체는 물론 조본 등 스마트워치 전문 업체 와 나이키 등 스포츠업체까지 제품 출시를 했거나 계획 중이어서 웨어러블 헬스케어기기시장의 경쟁이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18일부터 두 제품을 북미 최대 전자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서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영국, 스페인, 이태리,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설명>LG전자가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LG 라이프밴드 터치(Lifeband Touch)’와 ‘심박 이어폰(Heart Rate Earphones)’을 18일부터 북미 최대 전자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서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모델이 ‘LG 라이프밴드 터치’와 ‘심박 이어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두 제품은 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기능을 강조했으며, 뛰어난 호환성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 없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무선 연결이 가능하며, ‘LG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비롯, ‘마이피트니스팔(MyFitnessPal)’, ‘런키퍼(Runkeeper)’, ‘맵마이피트니스(MapMyFitness)’등 다양한 건강관리 앱을 통해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폴라(Polar), 와후(Wahoo), 제퍼(Zephyr) 등 타 심박 기기 제품과도 앱을 통해 연동이 가능하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편안한 착용을 고려해 밴드 한 쪽이 뚫려 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터치스크린에는 시계, 날짜, 활동 정보 등이 표시된다. 전화와 문자 수신을 알려주고,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밴드 사이즈는 대형, 중형, 소형 등 3가지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5일이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가속도 센서와 고도계를 통해 이동 거리, 속도,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등의 운동량을 측정한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터치해 좌우로 넘기면 측정된 신체 활동량을 볼 수 있다.


‘동작 인식 알고리즘(Motion-sensing Algorithm)’은 시계를 보는 동작처럼 손목을 돌리면 자동적으로 스크린을 켜 준다. ‘워크아웃(Workout)’ 모드는 운동 기록을 관리해준다. ‘LG 라이프밴드 터치’는 ‘LG 피트니스 앱’을 통해 특정 심박 측정기와 연동되며, 안드로이드ㆍiOS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과 모두 연결, 사용할 수 있다.

‘심박 이어폰’은 귀 뒤쪽으로 착용하는 클립온(Clip-on) 형태의 이어폰이며, 사용자의 심박동을 측정한다. 이 제품은 귀에서 혈류량을 체크해 심박동 데이터를 측정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심박 이어폰’을 ‘LG 피트니스 앱’에 연결하면 사용자에게 실시간 심박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심박 이어폰’은 귓속에 쏙 들어가는 커널형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리모트 컨트롤러를 통해 수신 전화를 받거나 끊고, 혹은 거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LG 라이프밴드 터치’와 ‘심박 이어폰’의 미국 판매가격은 각각 149.99달러, 179.99달러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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