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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티오피아항공, 유럽ㆍ중동 노선 오픈 기념 특가 이벤트 실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에티오피아항공이 인천을 출발해 유럽 및 중동 지역의 16개 도시를 잇는 노선에 대한 판매를 개시하고 5~6월 출발 항공권에 대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파리, 런던, 로마, 밀라노, 프랑크푸르트, 브뤼셀, 스톡홀름, 비엔나 등 유럽 8개 도시로 가는 왕복항공권에 대해 64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또한, 텔아비브, 두바이, 쿠웨이트 등 이스라엘 및 중동 8개 도시로 향하는 왕복항공권은 80만2500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단, 모든 항공운임에는 50만원 가량의 세금 및 유류할증료가 추가로 부가되며, 해당 항공권의 여행 가능 기간은 13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유럽, 중동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홍콩이나 아디스아바바에서 무료 스톱오버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아디스아바바에서 환승 대기를 위해 8시간 이상 체류하는 승객들에게는 호텔숙박과 경유비자 비용까지 지원한다. 다만, 아디스아바바에서 스톱오버하는 경우 반드시 출국 전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솔로몬 데베베 에티오피아항공 한국지사장은 “아디스아바바에 체류하면서 근처 아프리카 도시로도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의 유럽, 중동노선을 한국 여행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에티오피아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이용시 에티오피아 항공의 시바 마일 또는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 적립이 가능하다는 점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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