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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파주 입소 “능력있는 선수들, 멋진 골 넣을 것” 자신감
[헤럴드생생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후회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은 13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 뒤 “분데스리가에서 4년을 뛸 정도로 경험이 쌓였다”면서 “월드컵에서 후회 없는 플레이를 하고 돌아오겠다”고 했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최종전서 역전 결승골(10호골)을 넣으며 차범근 이후 28년 만에 2년 연속 정규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 골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에 올려놓는 귀중한 골이기도 했다.


이런 손흥민을 외신들은 브라질월드컵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그러나 손흥민은 “어디까지나 외신 보도일 뿐이고 대표팀에는 나보다 더 위력적인 선수가 많다”며 “누가 어느 경기에서 어떻게 골을 넣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팀이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후회하지 않는 플레이만 한다면 (나 뿐 아니라) 능력 있는 선수들이 멋진 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붉은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손흥민은 “독일 선수들이 16강에서 보자고 하길래 나는 더 세게 받아쳐줬다”며 활짝 웃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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