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의 경우 단순히 작은 가슴에 볼륨감을 더해주는 것만이 아니라 처진가슴이나 짝가슴을 개선해주기 때문에 연령대와 상관 없이 많은 여성들이 가슴성형을 원하고 있다. 특히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 가슴성형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는데 그에 따라 부작용의 수도 함께 증가하게 된다.
성공적인 가슴성형을 위해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보형물 종류와 사이즈, 절개법 등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신경 써야 할 것이 바로 사후관리다. 부작용은 수술 과정에서 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문제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아무리 수술이 잘 되었어도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구형구축(보형물 주위로 피막이 형성되면서 가슴이 단단해지는 현상)이나 촉감이 좋아지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가슴성형 후 사후관리로는 고주파관리와 흉터 관리 그리고 피주머니 착용 등이 있다. 고주파관리는 가슴성형 후 가장 많이 이용되는 관리 중 하나로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부기와 멍을 빠르게 감소시켜 회복속도를 앞당겨주고 염증 반응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해준다. 그 뿐 아니라 초기 피막 형성과 구형구축을 예방해주기 때문에 가슴성형 후 정기적으로 고주파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흉터는 보통 시간이 지나면 색이 옅어지면서 흐릿해지지만, 여성들에게 있어 흉터는 민감한 부분인 만큼 일부 병원에서는 흉터제거 레이저인 프락셀을 이용해 흉터를 말끔하게 제거해주고 있다. 피주머니의 경우 최근 HD내시경을 이용해 정확한 박리가 가능해지면서 출혈을 최소화하여 착용하는 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게이트성형외과 이승국 원장은 “가슴성형은 볼륨감을 얻기 위함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전체적인 비율과 대칭, 촉감과 모양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결과만큼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사후관리가 미흡할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재수술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체크하는 것은 물론 자체 마사지 관리실을 비롯한 사후관리 시스템이 구축 되어 있는 곳인지 체크하여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