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한항공, 제주 정석비행장서 ‘플라이트 아카데이’ 프로그램 개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대한항공은 오는 6월 5일부터 매주 1회씩 일반인이 국내 최초의 민간조종사 양성기관인 정석비행장을 견학하고 실제 조종사 훈련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대한항공 플라이트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정석비행장에는 B747 항공기도 이착륙이 가능한 국제공항 수준의 대형 활주로와 관제탑이 갖춰져 있으며 대한항공 조종사 양성을 위한 훈련용 제트기, 시뮬레이터, 비행컴퓨터실 등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참가자들은 우선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항공박물관인 ‘정석항공관’을 관람하게 되며, 이후 정석비행장으로 장소를 옮겨 모형항공기 제작으로 배우는 비행원리, 정석비행장 관제탑ㆍ격납고 등 시설견학 및 전시 항공기 관람, 대한항공 조종사들과의 대화 및 컴퓨터 시뮬레이션 체험, 실제 시뮬레이터 탑승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예약 접수는 12일부터 한진관광 홈페이지(www.kaltour.com) 또는 전화(02-726-5611)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제주도민 2만7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A380 마우스패드, 대한항공 항공기 모양의 휴대폰 거치대 또는 봉제 완구, 폼 보드 재질의 조립용 모형항공기 등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6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3~5명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보다 알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 회당 참가자는 최대 20명으로 제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래 조종사를 꿈꾸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항공기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어른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