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팬택이 ‘베가 아이언2’를 이동통신3사를 통해 동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출고가는 78만 3200원에 책정됐다.

지난 8일 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준우 팬택 대표는 “아름다운 것을 소유함으로써 자신을 돋보이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매우 특별한 스마트폰”이라면서 제품의 차별화 된 디자인을 강조한 바 있다.

베가 아이언2의 디자인은 베젤 없이 엔드리스 메탈(끊김없이 이어진 측면 금속 테두리)을 적용, 전작의 디자인을 최대한 계승했다. 색상은 레드, 로즈 핑크를 포함해 최근 트렌드인 ‘골드 라인’ 추세를 반영한 샴페인 골드까지 총 6가지의 컬러 메탈이다.

베가 아이언2는 5.3인치 대화면에 Full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를 적용해 높은 수준의 화질과 속도감을 제공한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4.2 킷캣이다. 배터리는 현존 최대 용량인 3220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베가 아이언2’의 가치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자부심과 만족감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를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엔드리스 메탈에 자신만의 사인이나 문양을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선착순 3만명에게는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시크릿 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