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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린리빙 푸드] 콜라비, 이렇게 골라야 효과만점
-너무 작거나 크면 당도 떨어지고 맛 없어…700g 정도가 적당


콜라비가 점차 대중화 되면서 대형마트를 비롯한 시중 유통채널에서도 쉽게 콜라비를 구매할 수 있다. 콜라비를 고를 때는 적당한 크기의 것을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콜라비는 너무 작으면 당도가 떨어지고 너무 크면 단단해서 맛이 없다.

크기는 700~900g 정도가 좋다. 흠집이나 상처가 있는 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마트 이형욱 채소팀 바이어는 콜라비는 ‘당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형욱 바이어는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내부의 섬유질이 부드럽고 겉 색깔이 밝으며, 잎이 3~4개가 있는 것을 상(上)품으로 친다”고 말했다.

콜라비는 잎이 붙어 있는 상태로 보관할 경우 하루 만에 시들 수 있다. 물론 수분이 빠져나가면 맛이 떨어진다. 때문에 콜라비를 보관할 때는 잎을 자르고 랩으로 싸서 1℃~5℃ 정도의 냉장 보관이 필요하다. 이 경우 최대 1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설탕과 식초로 절여 피클로 만들어 먹는 것도 콜라비를 오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물과 설탕, 식초 등으로 만든 촛물에 콜라비를 함께 조리는데, 기호에 따라 무, 양배추, 당근 등도 함께 담가먹기도 한다.

또한 껍질을 벗기고 썰어 뜨거운 물에 1분30초∼3분 정도 데친 후, 차갑게해서 물기를 제거한 콜라비를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10∼12개월까지 먹을 수 있다.

콜라비를 먹기 전 유의사항도 있다. 콜라비는 심한 부작용은 없지만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돼 있어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은 조금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손미정 기자/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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