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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직자, 상반기 중간 성적은 ‘10전 9패’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각 기업의 상반기 공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구직자들의 면접전형 합격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구직자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것은 15%에 불과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올해 상반기 공채 지원 경험이 있는 회원 946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결과’를 조사한 결과, 평균 지원 횟수는 10.5회, 서류ㆍ면접 전형 합격률은 각각 1.8%, 0.7%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 공채에서 최종합격 통보를 받은 구직자는 단 15%(142명)에 그쳤다.

상반기 공채에서 탈락한 85%는 불합격의 이유로 ‘부족한 스펙’(34.7%)을 1위로 꼽았다.

‘상대적으로 자신보다 높은 스펙을 갖춘 구직자가 많아서’(29.4%), ‘자기소개서 등에서 제대로 역량을 드러내지 못해서’(25.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응답자 중 73%는 상반기 중 지속적으로 입사지원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형태는 ‘중견기업~대기업’이 36.5%로 가장 많았고, 계속해서 ‘기업규모에 상관하지 않을 것’(24.9%), ‘중소기업~대기업’(20.3%) 순이었다.

구직자 대다수가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입사지원을 할 계획인 것.

다만, ‘상반기 입사지원을 포기하겠다’고 답한 27%는 ‘스펙 쌓기’(41%)에 집중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부분 ‘어학’(44%), ‘자격증’(33.3%), ‘인턴’(12.5%) 관련 스펙을 쌓을 계획이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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