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걸그룹 크레용팝의 소율이 ‘드림걸즈 특집’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소율은 11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 드림걸즈 최강전 편에서 걸그룹 멤버들과의 갖가지 대결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소율은 다양한 종목에서 두루 활약을 펼쳤다. 밀어내기에서 역시 맏언니 나르샤를 단 몇 초만에 쓰러뜨리는가 하면, 눈부신 승부욕을 펼쳤다.
특히 가장 마지막 종목이었던 깃발 잡기에서 타이니지의 민트를 간발의 차로 제치며 놀라운 스피드를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신의 걸그룹 멤버들이 다수 포진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단신인 크레용팝과 타이니지 멤버들은 고군분투하며 작은 키와 달리 큰 승부욕으로 게임에 임했다.
밀어내기 펀치왕 결승에서 타이니지 제이민이 소율을 꺾고 우승한 상황. 이에 서바이벌 깃발 잡기 대결 우승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결승전은 소율과 타이니지 민트의 대결이었다. 몸싸움에 능한 소율은 이미 준결승에서 타히티 지수를 밀어내고 결승에 오른 상황. 빠른 달리기로 결승에 오른 민트는 소율과 대결에 집중했다.
결국 몸싸움에서 소율이 우위를 점했고, 소율은 깃발잡기 우승으로 최종 우승까지 손에 거머쥐게 됐다.
더불어 나르샤는 깃발 잡기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며 안타깝게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출발 드림팀2’에는 드림걸즈 최강전 특집으로 꾸며져 나르샤, 박세미, 줄리앤, 나래, 제이민, 금미, 소율, 지수, 권리세, 라희, 윤서 등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