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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견조한 수익창출력은 차별화 요소”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견조한 수익 창출력이 네이버(NAVER)에는 주가 조정기에도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10일 네이버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했지만 영업이익은 23% 늘며 삼성증권 추정치(19.9%)를 웃돌았다”면서 “라인 관련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라인 가입자는 월 2000만~3000만명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수익 모델도 게임, 스티커 중심에서 광고, 쇼핑, 뮤직 등으로 확대됐다”며 “1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국가도 10개 이상으로 늘며 해외 수익 창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에 대해 목표주가 1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는 “글로벌 인터넷 회사들의 주가조정이 지속되면 네이버 역시 추가 조정구간을 거칠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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