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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로의 숨겨진 작품 소더비 경매에서 930만달러에 팔려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호안 미로(1893~1983)의 숨겨진 작품들이 총 930만달러(약 95억1000만원)에 팔렸다. 이 작품들은 지난 50년 간 공개되지 않은 숨겨진 작품들이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은 8일(현지시간) 소더비 경매가 뉴욕에서 진행한 인상파 & 현대미술전 경매에서 숨겨진 작품 3점이 모두 930만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미로의 두 작품은 800만달러에 팔렸고 남은 한 작품이 이날 130만달러에 팔렸다.

이 작품들은 토머스 부샤르와 그의 딸인 다이앤에게 선물했던 것이었다. 부샤르는 미로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적이 있었고 이 영상이 개봉되지는 않았다.

[사진=소더비 경매]

부모님의 반대에도 화가의 길을 걸었던 미로는 192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작품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그곳에서 파블로 피카소와 친분을 쌓고 초현실주의 운동에도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로는 야수주의와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모두에게서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개성있는 양식을 만들어낸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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