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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학연금, ‘스펙초월’ 공채로 신입사원 채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김화진)은 스펙을 초월한 ‘소셜 리쿠르팅 방식을 도입해 신입사원 10명(지방대 출신 3명 포함)을 공개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사학연금 측은 “이전까지 학벌, 학점, 자격증 등 소위 스펙을 기준으로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선발했다”면서 “최근 직원모집에 수천명이 지원하는 상황에서 스펙만으로는 지원자의 잠재적 능력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스펙초월 공개 채용을 도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스펙초월 소셜 리크루팅 전형과정은 정해진 기간 내에 주어진 미션을 온라인상에서 수행한 뒤 지원자간 상호평가 등을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그 후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을 거쳐 지원자의 역량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연금 측은 “고졸인재, 지방대 출신 인재, 보훈 대상자, 장애우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이 차별을 받지 않도록 평등고용을 실천하고 열린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행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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