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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오, ‘쿠사마 야요이’展 무료 초청 이벤트 진행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세계적인 인기 미술가의 작품을 무료로 볼 기회!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 5월, 현대 미술의 거장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쿠사마 야요이전(展) ‘A Dream I Dreamed’의 초청권 40매를 20일(화)까지 미혼남녀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제공한다.

전위 미술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쿠사마 야요이(85)의 전시 초청 행사는 듀오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다. 예술의전당 최대 규모의 개인전으로 4일(일)부터 6월 15일(일)까지 서초동 한가람 미술관 전관에서 개최한다.

쿠사마 야요이는 공황장애로 평생을 투병하며 정신질환을 예술로 승화시킨 대담하고도 파격적인 작가다. 그녀는 끊임없이 반복하는 물방울 무늬로 자기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구축한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평가 받는다. 2012년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과 컬렉션을 공동으로 작업해 국내에서는 일명 ‘땡땡이 그림’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전시에서는 쿠사마 야요이의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작품 120여 점을 통해 특별한 작가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유기적으로 연결된 망(net)과 점(dot)으로 이루어진 ‘호박(Pumpkin)’, ‘무한 거울 방(Infinity Mirrored Room)’ 등 유명작과 2009년 시작한 회화 연작 ‘나의 영원한 영혼(My Eternal Soul)’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하는 작품 ‘소멸의 방(Obliteration Room)’도 선보인다. 평범한 가정집 모습을 한 백색의 공간에 관객들이 물방울 모양의 스티커를 붙여나가며 공간을 변형한다. 물방울 무늬가 채워짐에 따라 최초 방의 모습이 소멸하게 되는 과정 속에서 쿠사마 작품의 주요 개념인 ‘증식’과 ‘소멸’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쿠사마 야요이 개인전은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아시아 대표 도시인 상하이, 서울, 마카오, 타이페이, 뉴델리를 순회하는 전시”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의 작품을 국내에서 편히 볼 절호의 기회이자, 이색적인 추억을 새길 찬스를 꼭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 홈페이지(www.duo.co.kr)와 전화(02-559-6486)를 통해 가능하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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