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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자동차 中 4월 판매량 3.6% 감소…2개월 연속 하향세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혼다자동차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혼다자동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판매한 신차 대수가 총 5만8398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6% 줄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혼다자동차가 중국에 설립한 둥펑자동차, 광저우자동차와의 합작사 실적을 모두 합친 것이다.

이에 따라 혼다자동차의 판매량은 연율 2% 감소를 기록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향세를 그리게 됐다.

그러나 올 들어 4월까지 거둔 판매량 성적은 22만2408대로 전년동기 대비 10.7% 늘어났다.

이 같은 수치는 연초 폭발적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지난 2월 혼다자동차의 중국 신차 판매량은 무려 27.6%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혼다자동차는 올해 중국에서 연간 판매량 목표로 지난해보다 18.9% 증가한 90만대를 잡고 있다.

이를 위해 혼다자동차는 향후 2년 간 출시 차종을 두 배로 늘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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