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은 지난 2013년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만들어진 포스코 1%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바다가 된 어멍(어머니의 제주도 방언), 해녀’라는 제목으로 자연에 순응하며 물질하는 해녀들의 모습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강인한 해녀들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해녀 사진전을 기획한 사진작가 준초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광고 사진작가로 2005년 광고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것을 계기로지난 해 우도로 이주해 본격적인 해녀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준초이는 해녀 문화가 보호 받는데 힘을 모으고자 세계 순회전시회를 기획하였으며 포스코미술관 전시회를 첫 시작으로 일본 후쿠오카 국립박물관, 미야자키 박물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와 브뤼셀 한국문화원 등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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