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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제 개발 나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이 전립선비대증 치료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에 들어갔다.

8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알려진 약물인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이용한 복합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두타스테리드’는 듀얼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로, 혈중 남성호르몬 변환물질(DHT)을 90%까지 낮추는 작용을 한다. 전립선 증상점수 개선 및 최고요속 증가, 전립선 용적의 지속적인 감소 효과가 입증된 약물이다. 또 ‘타다라필’(5mg)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증상점수가 감소하고 최고요속이 개선됐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은 약물이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약제요법은 초기에는 증상 조절을 위해 단일 약제만을 사용하기도 하나, 중등도 이상일 경우 대부분 병용요법을 쓴다. 치료를 위해서는 전립선 크기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전립선 크기 증가에 따른 전립선 비대증의 진행을 억제해야 하며 둘째, 전립선 비대증과 동반된 배뇨 이상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어야 한다.

동국제약 관계는 “현재 개발 중인 복합제 개량신약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면서 동시에 하부요로 증상(LUTS)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주는 효과를 나타낸다”며 “하루 한정 복용으로 장기간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복용편의성과 복약순응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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