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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위안화 결제비중 1년 새 5단계 상승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이 달러화를 무기로 삼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렇다면 국가 간 위안화 결제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되려면 국가 간 거래에서 위안화가 많이 사용돼야 한다.

8일 한국은행의 지급결제 뉴스레터에 따르면 국가 간 위안화 결제비중은 올 2월 1.42%로 위안화는 세계에서 여덟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통화다. 지난해 1월에는 0.63%(세계 13위)에 불과했다.

중국은 2009년 위안화 국제화 계획을 발표하고 홍콩에 첫 해외 위안화거래소(청산결제기관)를 설립했다. 현재 위안화 결제는 주로 홍콩에서 이뤄진다.

이어 중국인민은행은 독일 및 영국과 위안화 청산ㆍ결제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3월 28일, 3월 31일각각 체결했다.


MOU 체결로 독일 및 영국은 자국에 위안화 청산결제기관을 두고 신속하게 위안화를 결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위안화의 국제화가 대폭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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