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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대기환경학회, 대기질 개선 업무협약
- 초미세먼지 등에 대한 정보제공, 정책개발, 학술활동 등에 상호 협력
- 동북아 대기질개선 포럼 공동 개최…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에 대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한국대기환경학회와 8일 3시 오후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정보제공, 정책개발, 학술활동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서울시 자체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중국, 몽골 등 동북아시아의 주요 도시와의 협력이 절실함에 따라 한국대기환경학회대기가 갖고 있는 국내외 정책 수립 등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배출원에 대한 조사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 대기오염물질의 위해성 홍보, 저감방안을 비롯 정보제공, 대기환경 관련 각종 워크숍 및 세미나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국가간 대기오염 이동, 즉 초미세먼지를 포함한 월경성 대기오염에 대해 공동 대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25일 서울에서 동북아 대기질개선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 포럼은 북경 등 중국의 대도시 및 몽골 울란바토르 등 동북아 주요 도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시는 동북아 주요 도시와 다자간 대기질 개선 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협의체 구성시 한국대기환경학회와 공동연구에 참여하기로 했다.

최영수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기질 관련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이를 계기로 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에 대한 연구와 정책개발 등으로 대기질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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