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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리 채플린 박물관 스위스에 들어선다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전설적 배우 찰리 채플린을 기념하기 위한 박물관이 2016년 스위스에서 문을 연다. 박물관이 세워지는 곳은 그가 1977년 88세를 일기로 눈을 감을 때까지 25년 간 살았던 집이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채플린의 후손들은 스위스 코르시에 쉬르 브베에 위치한 그의 주택 ‘마노아 드 반’을 기념 박물관으로 재단장 하기 위한 공사가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건축 허가 실패와 주민들의 반발 때문에 시공이 미뤄진 지 14년 만으로 오는 2016년 상반기에 개장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비로는 4000만스위스프랑(약 467억8720만원)이 투입된다.

박물관에는 채플린이 이 주택에 실제 거주하면서 남긴 흔적은 물론 직접 제작한 영화ㆍ예술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위키피디아]

채플린 박물관의 큐레이터가 될 이브 뒤랑은 “이제 모든 것이 준비됐다”면서 “문화와 엔터테인먼트가 복합된 독특한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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