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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시티, 아스톤빌라에 대승…사실상 우승 확정
[헤럴드경제=신현식 인턴기자]맨체스터시티가 아스톤빌라에 대승을 거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맨시티는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아스톤빌라와 홈경기서 2골을 기록한 에딘 제코와 야야 투레의 활약을 앞세워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26승 5무 6패(승점 83)째를 기록, 리버풀(승점 81)을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다. 한 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맨시티가 패하지만 않는다면 우승을 확정짓는다. 페예그리니 감독도 경기가 끝난 후 “우승 타이틀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최종전에서 맨시티가 패하고 리버풀이 승리를 가져가야 한다. 맨시티는 올 시즌 홈에서 16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홈 경기당 득점이 3.39점에 이르는 맨시티다. 맨시티와 38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치는 웨스트햄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이 1승 4패다. 그마저 이긴 상대가 4월초 안좋았던 선덜랜드를 상대로 이긴 승리다. 맨시티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사진=맨시티 홈페이지]

또 다른 시나리오는 맨시티가 비기고 리버풀이 14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하는데, 불가능에 가깝다. 리버풀은 승리를 예상하기도 쉽지 않다. 지난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37라운드 크리스탈 펠리스와의 무승부로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도 사실상 없을 것이다.

한편 맨시티가 우승과 함께 한 시즌 팀 최다골 기록인 103골을 깰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2009-2010 시즌 첼시가 기록한 103골을 깨려면 현재 100골을 기록 중인 맨시티가 아스톤빌라전서 보여준 화력을 다시 한번 폭발해야 한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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