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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온라인ㆍ앱 ‘치매 자가검진’ 소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온라인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치매 자가검진방법을 소개했다.

검진법은 온라인 치매자가검진, 치매체크 앱,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방문 검사 등이다.

온라인 치매자가검진은 서울시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www.seouldementia.kr)에서 치매상담→온라인 치매 검사를 클릭하면 된다.

총 1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상생활 중 나타나는 능력이 대상 노인의 10년 전과 비교해 어떻게 변했는 지를 묻는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치매 체크 앱을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치매 체크는 ‘스스로 검사하기’, ‘보호자가 검사해드리기’, ‘국립중앙치매센터 파트너(자원봉사자)가 검사해드리기’ 세 가지 버전의 검사 기능을 지원한다.

자치구마다 설치돼 있는 치매지원센터를 찾아가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 경우 전체 환자의 10% 가량은 완치가 가능하며, 치매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부터 치매 집중검진대상자를 75세에서 70세, 75세로 확대해 노년기 중 최소한 2회 이상 치매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강화했다.

치매관련 전화상담은 보건복지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24시간, 365일 이용가능)나 서울시광역치매센터(02-3431-7200), 자치구 치매지원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쉽고 간단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자녀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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