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락 총리는 2011년 타윈 플리안스리 전 국가안보위원회(NSC) 위원장을 전보 발령 낸 것에 대해 권력남용 혐의를 받아왔다.
그는 “총리로서 권한을 행사한 것으로 국민을 위한 것이었다”며 자신이나 집권 푸어 타이당 이 인사조치로 이익을 본 일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헌재가 총리의 행동을 불법으로 판단함으로써, 앞으로 잉락 총리는 상원으로부터 탄핵 투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4/05/07/20140507001321_0.jpg)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잉락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며 가두 시위를 벌여왔다.
이번 헌재의 해임 결정은 친 정부 진영인 ‘레드셔츠’의 반발을 사 태국 정국은 다시 불안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