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서부 해안가에서 대대적인 상어 포획 작업이 이뤄진 뒤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형 백상어의 절반 가량이 사라진 것으로 보고 됐다.
호주 정부는 상어 포획 계획이 성공적으로 착수됐다고 보고 앞으로 3년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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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산부 장관은 “인기 관광지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게 기본 목적”이라면서 “정부는 항상 인간 생명 최대 가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 등 반대론자들은 상어 도태 정책이 정답이 아니며, 민감한 생태계만 파괴할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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