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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L, 전기전자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ㆍ원장 송재빈)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 인정범위가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KOLAS는 해당 분야에 대한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공식적으로 시험능력을 인정하는 제도로, KOLAS 인정기관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KCL은 기존 KOLAS 인정을 받은 건설자재, 생활용품, 화학, 바이오 분야에 이어 추가로 전기ㆍ전자분야(4개 중분류, 98개 규격)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국내외 융복합 관련 전기ㆍ전자제품의 신뢰성 향상 기여는 물론이고 관련 기업의 고장분석, 시험평가 등 통합적인 기술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정 범위가 확대된 전기ㆍ전자분야는 2차전지, 가정용 전기기기, 조명기기, 에너지효율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시험ㆍ평가 영역이다.

이 중 2차전지 분야는 KCL이 이미 10년 전부터 선도적으로 국내에 개척해 왔으며, LED 조명기기는 초기설치 비용의 부담으로 활성화되진 못했지만 최근 태양광발전과 연계돼 다채로운 형태로 진행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송재빈 KCL 원장은 “전기ㆍ전자분야 KOLAS 인정범위 확대로 디지털 융복합 제품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시험 평가 및 인증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면서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 첨단 융복합 신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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