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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속기 등 국산 플랜트기자재 중남미 노크
7개사 참가 6∼12일 브라질 등서 수출상담회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ㆍ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맞춰 국내 플랜트기자재 업체들이 중남시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6∼1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콜롬비아 보고타 등 3개국에서 KOTRA 현지무역관과 플랜트기자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남미 3개국은 최근 삼성 현대차 LG 등 우리 기업들의 활약으로 국가 인지도 및 이미지가 크게 개선되고 있으며, 우리 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참가 업체는 오에스씨지, 자인테크롤러지, 성산산업, 중앙카프링, 해성굿쓰리, 반도체인공업, 지지엠 등 7개 우수 중소기업이다. 수출상담 품목은 방폭 케이블그랜드와 박스, 초음파유량계, 커플링(동력전달장치), 컨베이어체인, 엘리베이터, 감속기 및 기어드 모터 등.

진흥회는 현지 방문 중에 베네수엘라 기계협회와 상호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베네수엘라는 원유, 천연가스, 알루미늄 등 지하자원이 풍부해 이 분야 개발기술 협력과 우리 기계업계의 현지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장인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우리 기계업계는 인지도 등의 문제로 그동안 중남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한ㆍ콜롬비아 FTA가 발효 시점이어서 시장 개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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