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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분기 ‘30억 이상’ 아파트 거래량 살펴보니…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30억원 이상 초고가아파트의 1분기 거래량이 부쩍 늘었다.

서울부동산광장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동안 30억 이상 고가아파트는 총 13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동기엔 5건이 거래됐다.

이는 작년까지 움츠러들었던 부동산 경기가 서서히 살아난 데 이어 그동안 30억 원 이상 초고가 주택의 공급이 적었기 때문이라는 게 관련업계 평가다.

1분기에 가장 많이 거래된 고가 아파트는 갤러리아 포레(6건)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거래된 30억 원 이상 고가아파트 총 34건 중에서도 18건을 기록해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부자아파트’의 세대교체를 확실히 이뤘다는 평가다.

갤러리아 포레의 경우 서울숲을 끼고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강남과도 가까워 강남에 살던 주민들의 계약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 인근 G공인 관계자는 “갤러리아 포레는 전세거주자들이 살다 보니 집이 마음에 들어 매매로 구매하는 사례가 꽤 있었다”며 “고급아파트 거래는 대부분이 소개로 이뤄지는데, 이 아파트는 입주민들 간 커뮤니티가 활발히 운영되는 편이라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이런 점도 많이 고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포레

이 밖에 강남에 위치한 로덴하우스이스트빌리지와 로덴하우스웨스트빌리지, 현대IPARK, 상지카일룸, 타워팰리스 1차, 동양파라곤, 마크힐스1ㆍ2단지가 각 1건씩 거래됐다. 로덴하우스이스트빌리지와 로덴하우스웨스트빌리지는 계룡건설이 공급한 것으로 2009년 입주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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