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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Y에서부터 애견용품까지…서브스크립션의 변화는 무죄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무궁무진하다. DIY(Do it yourself)키트, 유아완구, 애견물품, 바이커 소품 등 박스에 채워지는 상품들이 분야를 막론한다. 서브스크립션 커머스의 진원지인 미국은 서브스크립션 커머스의 천국이다. 알면 알수록 새로운 미국의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몇 가지를 소개한다.

▷Barkbox(www.barkbox.com)=애견용품으로 구성된 박스를 매달 배달해준다. 가격은 19~29달러. 애완견의 크기에 따라 구성이 다르지만, 대개 애견완구, 위생용품을 중심이다. 약 2만원이면 본인의 반려동물에게 매달 특별한 ‘선물’을 해줄 수 있어 애견인들 사이에서 인기. 구독료의 10%는 구호단체에 자동으로 기부된다.

▷Project DIY(mjprojectdiy.com)=매달 다른 DIY키트를 받아볼 수 있다. 구매자들은 키트를 이용해 ‘나만의 악세서리’를 제작할 수 있다. “패션은 기성품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 프로젝트의 신념이다. 새로운 텍스쳐와 색깔, 재료를 활용한 악세서리 키트를 제공한다. 가격은 구성에 따라 27.50~30달러다.

▷Sockpanda(sockpanda.com)=천편일률 적인 양말은 지양한다. 삭스판다의 서비스는 양말에는 ‘검정’, ‘흰색’ 그 이상의 것이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한다. 개인 취향을 알려주면 거기에 맞춰 까다롭게 선택한 양말들을 매달 배송해준다. 소재는 물론이고 컬러와 디자인까지 꼼꼼히 신경쓰니 ‘양말도 패션’임을 몸소 보여주는 서비스라 할만하다. 가격은 개당(1pair) 11달러다.

▷Bike Loot(www.bikeloot.com)=취미 생활을 하려면 돈이 든다. 등산만 해도 그렇다. 아웃도어 웨어에서부터 신발에 가방까지 욕심을 부리려면 한도 끝도 없다. 자전거 라이딩이라고 다를까. 바이크 루트는 라이더만을 위한 맞춤형 박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다. 에너지 제품에서부터 체인 윤활유, 커스텀 제품 등 다양한 신상 사이클용품을 소개한다. 가격은 10~11달러다.

▷Try the world(trytheworld.com)=집에서 세계를 맛 볼 수 있다. 말그대로 세계 각지에서 물 건너온 식품들을 2달에 한 번 받아볼 수 있는 고메박스(Gourmet box)다. 올해는 2월에 프랑스를 시작으로 4월에는 일본 5월에는 브라질에서 공수한 식품들이 배달된다. 1년동안 ‘먹거리 세계여행’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셈이다. 가격은 45달러이며 배송비는 따로 붙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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