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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고령, 美 뉴욕 111세 할아버지의 장수비결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뉴욕에 사는 올해 111세 할아버지 알렉산더 이미흐가 세계 최고령 남성에 등극했다. 남녀를 통틀어서는 최고령 순위 상위 66명이 여성이기 때문에, 이미흐 할아버지는 67번째다. 그는 수영으로 건강을 유지했고, 저칼로리 식품인 닭과 생선을 즐겼으며, 술은 입에 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NBC 방송은 캘리포니아주 토렌스에 있는 노인학연구그룹의 자료를 바탕으로 이미흐가 지난달 24일 별세한 아르투로 리카타(이탈리아)의 뒤를 이어 세계 최고령 남성 자리를 물려받았다고 소개했다.

1903년 2월 4일 폴란드에서 태어난 이미흐는 독일 나치의 침공을 피해 아내와 함께 1939년 고국을 떠나 1950년대 미국에 정착했다.

NBC 방송은 이미흐가 뉴욕 지하철이 문을 열기 한 해 전이자 미국프로야구(MLB) 뉴욕양키스가 뉴욕에서 첫 경기를 벌인 해에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장수의 비결을 묻자 이미흐는 “그저 일찍 죽지 않았을 뿐”이라며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젊은 시절 체조와 수영으로 건강을 유지했고, 저칼로리 식품인 닭과 생선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술은 입에 대지 않았다.

한편,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는 오카와 미사오(일본ㆍ116세) 할머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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