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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대선> 주, 힐러리 지지율 64%…공화, 13% 젭 부시 공동1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예비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당내 지지율이 64%로, 지난 1월보다 6% 포인트 하락했다.

공화당 내에서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지지율이 4% 포인트 급등한 13%로, 랜드 폴 상원의원과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CNN은 지난 2~4일 ORC인터내셔널과 함께 실시한 여론조사(성인 1천8명·오차범위 ±4.5% 포인트) 결과, 클린턴이 대선에 출마하면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64%로 지난 1월(70%)보다 6% 포인트 줄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보다 더 보수적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4% 포인트 오른 19%, 클린턴보다 더 진보적인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13%로 3%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키팅 홀런드 CNN 여론조사 디렉터는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이 클린턴의 대안을 찾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지만 아직 잠재적 후보 명단에선 그런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공화당 내 지지율에서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랜드 폴 상원의원이 13%로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특히 부시의 지지율은 지난 1월(9%)에 비해 4% 포인트 오르는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대선 때 부통령 후보였던 폴 라이언 하원의원이 12%로 그 뒤를 이었고,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각각 10%, 9%로 3, 4위에 자리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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