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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WSJ, "애플-삼성 판결, 삼성에 영향 미미"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애플이 소송에서 삼성전자보다 유리한 평결을 얻어냈지만, 삼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5일(이하 현지시간)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 삼성전자의 배상액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특허 침해가 인정된 삼성전자의 제품이 더 이상 판매되지 않고 있는데다 삼성전자가 앞으로 개발할 모델에는 대체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배상금액도 보유현금 475억달러의 0.25% 수준으로 1차 소송에서의 배상금(9억3000만달러)보다도 훨씬 적어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삼성의 특허 침해제품에 대한 판매 중단 명령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차 재판 이후 연방법원이 애플의 판매 중단 요구를 거부했던 사례를 거론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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