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www.kdischool.ac.kr)은 세계은행 및 아시아재단 한국지부와 공동으로 오늘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개발협력 성과평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개발협력 성과평가 워크숍은 영향평가의 실행 및 방법론, 성과측정의 기술적 요소,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영향평가 디자인 설계 등으로 구성되며, 세부적으로는 개발원조 사업 평가 설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성과평가에 적용되는 연구방법론을 습득하는 정책분야 세션과 성과평가에 대한 기술적•정책적 분석을 위한 기술평가분야 세션이 병행된다.
특히,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개최되었던 워크숍에 비해 국제참가자 수가 약 60% 증가하여 중국,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몽골, 캄보디아, 미얀마, 파푸아 뉴기니 9개국에서 관련 전문가 8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KDI국제개발협력센터(CID), 한국수출입은행,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월드비전 등 유관기관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종 KDI국제정책대학원 개발교육연구실장은 “이번 워크숍에서는 개발원조에 있어 과학적 성과평가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시아지역에서 시행되는 원조 프로그램의 효과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참가국 개발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영향평가 디자인은 해당국가의 원조사업 성과평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DI국제정책대학원은 원조 프로그램 성과평가체계 구축 및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2011년부터 세계은행과의 협력 하에 아시아 지역 내 개도국 정부 및 개발협력 기관과 공동으로 원조 프로그램에 대한 영향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