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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서 말레이 실종기 수색논의 3국 회의 개최
[헤럴드생생뉴스]다음주 호주 캔버라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MH370) 수색작업을 논의하기 위한 3국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3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호주와 말레이시아, 중국 당국자가 참석할 이번 회의에서는 실종기 잔해를 찾기 위한 50여일에 걸친 남인도양 해상 수색이 실패한데 따른 대책을 논의하게 된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앵거스 휴스턴 호주 합동수색조정센터(JACC) 소장은 “다음 주 캔버라에서 열릴 3국 회의는 다음 단계의 수색방법을 공식화하는 자리가 될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히샤무딘 후세인 교통장관 대행이 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지만 중국 측 참석자가 누가 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휴스턴 소장은 “범위가 확대된 해저에서 진행될 다음 단계의 수색작업이 마무리되려면 8~12개월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우 어려운 작업이지만 실종된 MH370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3국 회의에서는 구체적 수색 방법과 함께 장기간 수색작업에 드는 비용을 어떻게 분담할 지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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